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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가 애기인줄 아는 남편...
게시물ID : wedlock_9825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스윗베리
추천 : 10
조회수 : 1657회
댓글수 : 3개
등록시간 : 2017/08/16 22:05:07
남편이 연상인데, 오빠라는 말을 싫어했어요. 
오빠라는 단어 싫어하는 남자가 있다는걸 처음 알았어요.
저보다 나이 많은데 그 사실이 싫은지ㅋㅋㅋㅋ
절대 오빠라고 부르지 말래요 차라리 야, 너가 낫다고... 
호칭이야 뭐 여보, 자기 하면 되는거니까 평소에는 괜찮은데
남들앞에서 저도 모르게 지칭할 때 야 너 소리가 나와서;;ㅠㅠ

솔직히 모든 사람이 나이든걸 싫어하니까 그래서 그런가보다 했었는데요.

 같이사는 지금

저한테 안길 때 아기가 안기듯이? 안겨요
앉아서 공주님 안기로 안아주는 포즈 있잖아요...
저는 163 남편은 180인데 ㅜㅜ 

그리고 아프다는 말을 '아야'라고 합니다.
예를 들어
"여보 ㅇㅇ이(자기이름) 아야야 ㅠㅠㅠㅠㅠ"
"여보가 ㅇㅇ이 놔두고 나가니까 머리가 아야해요 ㅜㅜ"  
이 단어들을 직접 자기 입으로 직접 말해요
ㅋㅋㅋㅋㅋㅋ 
그럼 저는
"아야예요? 알았어요 금방 갈게요 쫌만 기달려요~"
이렇게 대답하죠 하하.... 

tv를 틀었는데 우연히 어린이프로가 나왔는데요
영어 단어 나오면서 아이들이 따라하는 그런 프로였나봐요
정말 자연스럽게 따라하더라고요 ㅋㅋㅋㅋㅋㅋㅋ
한두번 본 솜씨가 아닌ㅡㅡ;;
그리구 유투브에서 공룡acb 상어노래 이런거 찾아보구요...

아무래도 정말 자기를 애기라고 생각하는거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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