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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다이라 나오가 자신의 레이스 끝나고 ‘쉿’한 의미
게시물ID : winter2018_835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명바타
추천 : 68
조회수 : 3921회
댓글수 : 5개
등록시간 : 2018/02/19 05:21:07
이날 이상화는 15조에, 고다이라 나오는 14조에 포함됐다. 고다이라 나오는 이상화 바로 직전에 경기를 펼쳤고 올림픽 신기록을 세운 바로 그 순간 기쁨을 누리기보다 손가락을 세워 입에 갖다 대는 조용히 하라는 제스처를 했다. 


바로 직후에 이상화의 경기가 있기 때문이었을 것이다. 자신을 향해 환호하는 일본 관중들의 소리가 곧바로 경기를 시작해야할 이상화외 다른 선수들에게 방해가 될 수 있었기 때문이다. 

http://m.hankooki.com/m_sp_view.php?WM=sp&FILE_NO=c3AyMDE4MDIxOTAxMDEwMjEzNjU2MC5odG0=&ref=m.search.naver.com#_enlip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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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화가 바라보는 고다이라는. 

우리는 절친한 사이다. 고다이라와 경기했을 때 (성적을 떠나서) 기분 나쁜 적이 없었다. 
사실 1000m를 타는 이유가 500m를 위한 것이다. 

고다이라는 (이번 대회에서)1500m까지 도전했다. 힘들었을 것이다. 
자기 관리를 너무 잘한다. 2014년 소치 대회 끝나고 둘이 얘기한 적이 있다. 

당시 아스타나 월드컵 때였는데 고다이라와 버스 기다리며 사진을 찍었다. 
그가 내게 “평창에서는 네가 1등하고, 내가 2등할게”라고 한 적이 있다. 
그래서 내가 “네가 1등해, 내가 2등할게”라고 했다. 
그런데 정말 내가 2등했다.(웃음) 누가 이기든 격려 해주는 사이다. 

시즌이 끝나도 서로 택배를 주고받는다. 
내가 일본 음식을 좋아해서 한국에서도 잘 사먹는데 
고다이라가 (현지에서) 잘 사주는 편이다. 
나 역시 고다이라에게 선물을 한다.

http://m.sports.naver.com/pc2018/news/read.nhn?oid=468&aid=00003520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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