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화가 18일 강원도 강릉스피드스케이팅경기장에서 열린 2018 평창올림픽 스피드스케이팅 여자 500m 경기를 마친 뒤 고다이라 나오와 대화를 나누고 있다. 고다이라는 이상화에게 먼저 다가가 한국말로 ’잘했어“라고 말했다. [뉴스1]
스피드 스케이팅 여자 500m 경기에서 은메달을 목에 건 뒤 울음을 터뜨린 이상화(29) 선수. 그의 곁에 다가와 “잘했다”고 격려해준 라이벌 일본 고다이라(31) 선수. 진정한 스포츠 정신을 보여준 이들의 모습이 화제가 되면서 일본 언론도 두 선수의 특별한 우정을 주목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