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32살 미국 사는 고종사촌 여동생이 어제 베넷귓말이 왔습니다.
'오빠 나 와우 시작함'
왜 뒤늦게 와우를 시작했는지 모르겠지만 마비노기 폐인의 와우시작이 의외였습니다.
법사 11렙 ㅋㅋㅋ 쪼랩이더군요. 근데 이것이 뭔가 노리고 제가 있는 하이잘 얼라로 케릭을 만들었더군요.
역시나 '쩔해줘' 이러는데 일단 가방과 5천골드 보내줬지요.
문제는 시차가 13시간이나 나서 둘이 같이 게임할수가 없습니다.
주말이라면 모를까...근데 이번주 토요일부터 저는 휴가를 가고 8월 31일에 다시 집에 오지요.
그리고 그 다음주는 아시다시피 추석연휴가 또 시작이라 고향 부모님댁에 내려가야되고...
그래서 일단 혼자 랩업하고 15렙부터 무작던전가라고는 했는데
그래도 동생인데 뭔가 해줘야 할것 같은 의무감이...
쩔코스가 어떻게 될까요? 추석이후에 한 60랩은 혼자 찍어놓을것 같고
불성 던전 뺑뺑이 하루하고 리분 던전 뺑뺑이 하루 하면 80은 금방찍을라나요?
최근에 80렙부터 다 랩업을 했더니 좀 감이 안오는군요.
고모는 이녀석 시집도 안가서 걱정이시던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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