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와우는 돌겜으로만 배운 대학생입니다.

어김없이 오버워치를 하면서 놀고있으려니 친구가 영화나 한 편 보자고 하더라고요. 운 좋게 시사회에 당첨된 친구 덕분에 바로 방금 감상을 마치고 나왔습니다. 

 사실 저는 와우에 대해 아는 게 없습니다.. 호드가 오크인줄도 몰랐죠. 그래서 친구가 권할 때 거절할까 하다가 영상미가 멋지다는 평가가 기억나서 보기로 한겁니다.  

 여기서부턴 와우를 모르는 관객으로서의 감상입니다.

  나름 영화에 대한 예의(?)로 살게누스(맞나?)와 메디브의 관계라거나 여러모로 알고 갔지만 내용을 이해하기는 다소 어려웠습니다... (유튜브에 영상이 있더라고요)

  굴단이 흑마술을 어떻게 얻었는지가 많이 궁금했는데 안 나오더라구요;;  메디브에 대해서도 제가 알고 가지 않았다면 '이눔은 뭔데 갑자기 배신이야?' 라는 생각이 들었을 것 같습니다. 

  처음에 오크가 굉장히 멍청히고 사악한 무리라 생각했는데 그렇지 않더라고요. 막고라에서 로서가 승리했을 때 보여준 승자에 대한 예의는 매우 멋졌습니다. 

 얼라도 멋있었고 로서, 캘빈(이름 맞나?) 이 멋있었지만 호드보다는 좀 임팩트가 약하지 않았나... 싶습니다. 얼라의 왕은 멋있었슴. 진정한 왕의 모습이었습니다.

그리고 메디브랑 그... 마법사 한명 이름이 기억이 안 나는데 여튼 마법 효과는 들은 대로 매우 멋있고 간지나게 팍팍 터져서 영상미도 멋있었습니다. 

 이해가 어려웠다고는 하지만 재밌게 즐겼습니다. 이제 저도 와우를 하러 가야겠군요. 간지나는 호드를 하러 가야겠습니다. 

록타르 오가르! 더러운 얼라 새끼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