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위 던전이 아닌 던전은.. 제 렙에 맞는 던전, 혹은 상위 던전이겠죠? 상위 던전은 클래스 막론 하고 힘들죠.. 당연하죠 ㅎ 저도 상위 던전에 대해서 말한게 아니랍니다..
제가 파밍 해야 하는 정상적인 '제 레벨의 던전'을 비교 대상으로 삼아야 한다는 거죠..
템 맞췄다? 쉽게 말해서 영던 졸업 했다고 쳤을 때.. 영던 가면.. 쉽죠 당연히 ㅎ 안쉬우면 누가 힐러 하겠냐고 썼잖아요 ^^;
그럼 영던 졸업 했으니.. 이제 레이드를 뛰어야 겠죠? 황혼 1~2넴, 강림지 1~2넴 가봅시닷!
기본적인 공략 말해보죵.. 할푸스 쫄 처리 공략 (용 따라서 정하죵..) 그리고 바닥 피하면서 딜 대상만 잘 조절하면 됩니당.. 2넴에서 무빙만 하면 됩니다.. (의식상실, 사로잡힌, 브레스, 바닥 등등..)
강림지 1넴? 역시 무빙 / 쫄처리.. 근딜일 경우 사슬만 잘 꽂음 되죵.. 2넴.. 보막 안 치게 대상 잘 바꾸고.. 독쫄, 바닥 / 번개 산개 / 화염 대상자 이동 / 비전 바닥 등이 있겠네용..
딜러들은 위 기본 공략만 지키면 됩니다.. 그러면서 자기 딜 사이클 유지 하면 되죠.. 그리고, 이 딜 사이클은 타인에 의해 변경 되는 부분은 상대적으로 많지 않습니다..
자신이 바닥을 피하려고 무빙을 하거나, 디법에 걸리거나와 같이 결국 자기 대상으로 할 경우가 대부분이죵..
딜러들이 네임드 기본 공략 외 +@ 해주면, 센스 있는 딜러인거죵.. (좋은 DPS는 딜러의 기본 책임이니 논외로 하죠 ^^;)
그에 비해 탱 / 힐.. (제가 탱을 안해봐서.. 글을 쓰게 된 힐로만 얘기해 볼께요 ^^;)
위 기본 공략은 물론이고, 공대원 들의 상황 까지 체크 해야 합니다..
어글 튀면 구축 줘야죠.. 바닥밟으면서 위험한 상황이면 보축 줘야죠.. 피 출렁 이면 신축에 각종 쿨기 다 돌려야죠..
그런데 이런 상황이 힐러 입장에서는 매번 다르답니다.. (기본 쿨 타이밍.. 예를 들어, 강림지 1넴 짓이기기 들어갈때 탱커 한테 보축 줄려구 아껴 놓고 있는데.. 급 다른 공대원 피가 위험해서 보축 집어 넣는 경우처럼 말이죠..)
어떤 트라이때는 안정적으로 이뤄져서 쿨기를 생각한 타이밍에 쑥쑥 집어 넣을 수 있는 반면, 어떤 트라이때는 이런 택틱이 무너 질 수 있다는 거죵..
기본 힐 택틱.. 힐 주는거 제외 하고, 모든 상황은 정말.. 어제 다르고 오늘 다르단 거에요.. 그리고 그게 딜러 처럼 자신의 상황이 아닌, 많게는 20명이 넘는 공대원들의 상황에 따라 매번 바뀌게 되는 거랍니다.. 이게 힐러들이 항상 긴장 해야 하고... 힘들게 하는 상황인 것 같아요 ;;
그럼 다시 앞서 가서..
힐러들이 템 맞춰지면.. 정말 편할까요?
앞서 말씀 드린대로.. 영던을 졸업 했는데.. 영던을 가면.. 당연히 쉽죠 ㅋㅋ 그리고, 영던을 아직 졸업 못했는데 상위 던전 레이드 가면.. 당연히 어렵구요..
자기 스펙에 맞게 일반적인 던전을 갈 경우.. 힐러는 절대 편하지 않답니다.. 그냥 토나오는 위 상황이 반복 되는 거죠..
그런데 누가 힐 하기 편하다고 해서 졸업한 영던을 또 가겠어요 ㅎㅎ 토나오더라도 템 파밍을 위해 자기 상황에 맞는 던전을 가는 거죵
- 님 말씀대로, 와우는 템 파밍 -> 다음 템 파밍 -> ... 반복 이잖아요..
힐러는.. 기본 공략외 트라이 때 마다 변하는 공대 상황에 맞춰 자신의 택틱을 조절 해야 하는 스트레스를 매번 받으면서도.. 딱히 눈에 띄지 않는 것에 푸념을 할 수 밖에 없는 것 같아요.. ;;
와~ 딜 쩐다! 탱님 리딩 좋아요! 라는 말은 많이 들어두.. 힐러님 고생 하셨습니다! 라는 말은 상대적으로 많이 못 들어봤거든요 ^^;
그냥 이런 푸념을 인터넷 사이트에서 조금이나마 늘어 놓는거구요 ㅎ
다들 고생하시는거 알지만.. 힐러가 가지고 있는 고충을 조금만 이해해 주십사 하는 마음에 글을 써 본거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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