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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7-15 04:5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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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짜증나는게 보신탕 진짜 진짜로 좋아하는데 예전에 비해 보신탕집이 줄어들고 맛집을 찾기 힘듦.
내가 지금 보신탕을 먹자고 개들을 말도 안되는 환경에서 키우고 학대받은 개들을 먹고 싶다는게 아님.
돼지나 소를 키워도 좋은 환경에서 키우고 자유롭게 자란 애들은 워런티를 주면서 더 비싼 값을 주고 사먹으면서
왜 개는 그런 환경을 개선할 생각도 안하고 그냥 먹으면 안된다고 하는거지
개를 생각하기전에 자기 입에 들어가는 사육장에 갇혀서 하루종일 알 낳는 닭을 생각하던가
닭을 생각하기전에 도살장으로 들어가기전에 눈물을 흘리는 돼지를 생각하던가
삼겹살 쩐다. 업진살 쩐다고 말하는 사람들이 왜 갑자기 개에 대해서는 그렇게 유난을 떠는지
소들도 지 주인들 알아보고 애교부리고 음머 하면서 말도 잘 따릅니다. 그런 소들은 살살 녹는데 개는 먹지 말라고
말도 안되는 논리로 반박하고 그게 먹혀들어가니까 개를 식용가축으로써 제대로 관리하는 시스템 자체가 안생기는 거라고 생각함
그 시스템이 안생기니까 계속 충돌이 생기는거고(물론 무조건적인 개를 먹지 말자라는 의견은 그 어떤 이유로도 말도 안되는 소리라고 생각)
답답허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