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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12-21 00:4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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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조금 떨리는 손가락으로 게시글을 클릭하며 들어갔다. 옛날에 신물나게 즐겼던 퍼즐이건만 어째선지 지금은 더욱 더
퍼즐을 원하고 있었다. 내 손으로 에루와 마야카의 얼굴과 몸을 맞춰간다는 생각을 해서 그런걸까.. 평소의 나라면 생각도 못 할 변태적인생각에
웃음이 피식 나왔지만 타자를 치는 내 손가락과 심장은 감정을 숨기려 들지 않았다. 그렇다. 이미 난 욕망에 빠져 주체할 수 없는
흥분 상태에 도달해 있던 것이다. 몹시 떨려오는 손가락을 다시금 억누르면서 난 마지막 줄을 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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