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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7-24 20:4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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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중학교때 외삼촌이 학교앞에서 파는 병아리를 10마리 사주셨었는데
하루에 한두마리씩 죽어나가다가
나중에 한마리만 좀 오래살았었는데
그때당시에 우리집이 당구장했었을 당시라 당구장 바닥에 커터날 큰게 좀 떨어져있었죠....
근데 이넘의 병아리가 그걸 집어삼킨겁니다....ㅠㅠ
이대로 죽나 싶었는데 말짱히 살아 돌아다니더군요;;;;
그리고 몇일뒤에는 샤워하고 나오시던 아버지가 얘를 밟았.....ㅠㅠ
아버지는 나에게 미안하다고 거듭사과하고 병아리는 내 배위에서 삐약삐약 소리없이 울기만 반복하길래
가는구나 싶었지만... 30분 뒤부터 말짱히 돌아다니던.....(난 얘가 크면 불사조가 되는줄 알았음)
그렇게 잘 살던 녀석이 라면을 먹는데 기웃거리더니 떨어진 라면을 한번 먹더니면 계속 달라는 제스쳐를 취하는거임
그래서 짧게 끊어줬더니 안먹고 길다란걸 주니까 먹더라구요....
근데 그 길다란 라면줄기가 모이주머니로 들어가서 거기서 뿔더니 계속 앞으로 구르다가 스트레스로 사망했더랬죠ㅠㅠ
내가 계단 뛰어올라가면 그 쪼만한 날개를 퍼덕이며 점프하면서 쫓아올라오고 그랬는데....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