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렸을때 살았던 우리집은 지화실에 들어가면 바닥에 또 지화실이 있었음. 벙커였는데 .. 우리 부모님은 이사갈때까지 거기에 벙커가 있었는지 몰랐다고함.. 이사갈때 내가 숨겨놓은 물건들 꺼내로 내려가는거 보고 놀랐다고함. 내가 가끔 스트레스 받고 힘들면 거기 내려가서 .. 쉬었음....... 마치 관에 들어가있는듯 편했음... .만화책, 게임기, 성인잡지등등...진짜 천국이였는데 ... 내 청소년기 갈증을 풀어주던 장소였음..
내가 아끼던 자전거가 있었지 이름은 .. 블랙이글 (검정색에 메끈한 몸매가 마치 한마리 독수리같았지) 내 사랑스러은 블랙이글이 사라졌어.. 난.. 너무나 찾아다녔어.. 너에 품에 안겨 패달을 돌리고 있는 모습에 눈물이 쏟아져 내렸지. 그리고 3~4년이 지났을쯤...마을 근처 또랑에서 내 사랑스런 블랙이글은... 형체를 알아 볼수 없을정도에 모습으로 ...나와 마주쳤어.....이건 너무 충격이였어. 내 사랑스런 ...블랙이글이....분노는 슬픔으로 바뀌었지... 타이어도 없구 안장도 날라가고 핸들도 부셔지고 난 그래서...블랙이글을 집으로 다시 데려와 살려보려고 노력을 했지만,, ㅜㅜ 블랙이글을 살릴수 없었어.. 블랙이글 다시 태어나면 진짜 독수리 태어나 하늘을 날아 다니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