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
2017-03-07 15:3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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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1일 "무소불위 검찰의 횡포와 부패를 막기 위해 경찰의 수사권 독립이 꼭 필요하다"고 밝혔다.
문 전 대표는 경찰의 날인 이날 페이스북에 "정권교체 후 검찰개혁을 위해 가장 중요한 과제"라며 이같이 말했다.
문 전 대표는 "수사권과 기소권 모두를 검찰이 가진 나라는 한국밖에 없고 경찰이 수사권을 독립적으로 가져야 수사의 주체로 자부심을 갖고 일할 수 있다"며 "검찰의 비리와 잘못을 제대로 수사할 주체가 생기게 된다"고 강조했다.
또 "경찰의 정치적 중립이 보장돼야 한다"며 "경찰은 정권의 방패가 아니라 국민에게 봉사하는 민중의 지팡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백남기 농민에 대한 살인적 물대포, 유족의 동의 없는 부검 강행 시도에 대해 깊은 성찰과 반성이 필요하다"며 "그래야만 국민에게 신뢰받고 자긍심 있는 경찰로 거듭날 것"이라고 주장했다.
또한 "경찰의 근무여건을 개선, 국민 안전의 보루로 거듭나야 하고 국민에게 봉사하는 인권경찰로 거듭나야 한다"며 "경찰은 국민 안전의 버팀목이며 우리 사회를 묵묵히 지켜주는 영웅들"이라고 치켜세웠다.
문 전 대표는 "시급한 것은 경찰 인력의 증원"이라며 "저는 지난 대선 때 경찰 3만명 증원을 공약했고 박근혜 대통령은 2만명 증원을 공약했지만 그 후 지금까지 1만 2000명 가량 충원됐지만 인력부족은 여전하다"고 지적했다.
아울러 "무엇보다 경찰과 소방 등 국민안전에 필요한 분야에 인력을 아끼지 않는 것은 안전한 대한민국을 만들기 위해 반드시 필요한 일"이라며 "정부는 경찰관과 소방관의 인력증원부터 시급하게 나서야 할 것"이라고 촉구했다.
http://www.focus.kr/view.php?key=201610210012040488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