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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8-07 16:3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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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동생이 전경이었습니다. 군입대하여 훈련 중 착출되어 전경이 되었죠. 남동생이 국방의 의무를 이행하고 있을 때 저희 엄마는 길가다가 의경, 전경, 군인을 만나면 음료수 사주고, 아이스크림 사주고, 롯**아에서 햄버거랑 콜라도 사주고, 집근처에서 만나면 집에 있는 수박이랑 과일이랑 음료수도 가져다주고... 햄버거랑 콜라 사서 건네는데 못받는다고 높은 사람 눈치보는 그 친구들을 위해 계급 높은 사람한테 가서 이것좀 먹일 수 있게 해달라고 사정해서 전달하시고 그랬죠. 지금도 길에서 군인보면 음료수라도 사주려고 하신답니다. 남동생 제대한지 10년 지났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