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82
2014-09-08 19:24:09
33
일반적으로 봤을땐 코피나게 뺨을 때린 자체는 과한 체벌인 것 같긴 해요. 아무리 부모라도 인격적으로 모욕감을 느낄 수 있으니까요.
사실 더 어릴 때부터 제대로 교육을 시켜서 애초에 저정도로 땡깡부리는 성격까지 안되게 만드셨어야 맞죠.
그렇지만 이제라도 자식이 저러는걸 제대로 인지하셔서 버르장머리를 고치려면 저 상황에선 뺨 때리는 정도의 충격을 주는 것 말고는 어쩔 수 없었을 것 같아요.
그냥 말로만 떼쓰고 우는 정도도 아니고 남의 물건을 대놓고 집어서 들고 나오려는 정도의 멘탈인데 좋게좋게 말해서 살살 달래는 정도로는 꿈쩍도 안할걸요. 회초리를 맨날 들고 다니는 것도 아니고, 그 자리에서 손바닥 내밀어! 이런다고 걔가 순순히 내밀겠어요? 요리조리 도망가겠죠.
이미 너무 버릇이 나빠져서 어쩔 수 없었다고 봅니다. 도벽 진짜 무서운 거예요. 사촌동생이 당장은 서운하겠지만 제발 엄마 마음 이해하고 올바르게 컸으면 좋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