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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8-22 09:42: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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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저 말이 딱이네요.
윗분, 박영선 아줌마가 유가족은 쏙 빼놓고 여당이랑 지들끼리만 협상해놓고선 이대로 하자고 유가족들한테 들이밀었지요.
근데 그건 유가족들이 원래 원하던게 아니었단 말이에요. 애초부터 야당이 먼저 꺼냈는데 욕은 유가족이 먹고있는 특례입학, 의사자 지정 이딴 내용이요. 유가족은 지금 보상을 더 해달라는게 아니라 진상규명을 하자고 외치고 있는데, 박영선 아줌씨는 여당이랑 같이 우쭈쭈쭈 보상 해준다니까? 이쯤해서 그만하자~ 이런거죠.
유가족들이 열받아서 당연히 그 협상안을 거부하자... 새누리와 메이저언론에선 마치, 지들이 양보 많이 한건데 유가족이 돈욕심이 지나쳐서 자기들 협상안을 거절했다는 식으로 언론 플레이하고 있어요. 거기에 놀아나서 유가족 욕하는 사람이 더 늘어났구요. 제일 중요한 진상규명을 위한 권리가 빠져서 안된다고 한건데 말입니다.
이게 애초에 박영선이 여당이 원하는 쪽으로 몰래 협상만 안했어도 이런 프레임으로 안갔을텐데, 여당이 주장하는건 그거죠. 협상 다 했는데 왜 유가족이 깽판 치냐. 니네 너무 욕심많고 막 나간다. 어디어디 포털 댓글들만 봐도 많이들 저런 소리 해요. 애초에 야당이 유가족 뜻을 이어받아 강경하게 나갔어야 되는데 괜히 어설픈 합의를 하는 바람에 여당에게 빌미를 주고 유가족들만 더 욕먹게 됐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