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북 친구가 좋아요 눌러놓은 링크 따라갔다가 이런 거 보고 쇼크 먹었네요.
'다된 월드컵에 세월호 뿌리기' ????
뭐 저 페북 페이지 이름에 '보수'자가 붙어있는거 보고 예상은 했지만 저런 식으로 써놓고 공감수 잔뜩 받고 있고 있다니.
저도 지나친 슬픔 강요는 잘못됐다고 생각해요.
우리선수들 열심히 뛰고있는데 월드컵 응원하는것도 맞다고 생각해요.
그치만 월드컵 열기가 한달 휩쓸고 지나가면, 아직 실종자를 다 찾은것도 아닌데 세월호 사고가 아무래도 잊혀지게 되겠죠.
그게 걱정이 돼서 저렇게 경각심을 일깨워주려는 사람들한테 '월드컵 좀 즐기면 안되냐 언제까지 세월호 타령이냐 지겹다 이제 그만 하자' '다른 사고 때는 금방 잊어놓고 세월호만 특별하냐' 이러는게 너무 속상해요.
다른 사고 때 금방 잊었기 때문에 세월호 사건이 터진건데. 이제 다신 이런일 안 일어나도록 잊지말고 노력해보자는건데. 이대로 또 잊었다간 다음엔 내 가족이 그런 사고에 엮일수도 있는건데.
월드컵 즐길거 즐기더라도 잊지만 말자고 그러는건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