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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6-19 02:2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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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거로 드신 내용들을 토대로 다른 추론을 해보면 모르겠지만 '전원구조쇼'는 아닌 것 같아요... 비슷하게 유언비어 수준이지만 굳이 골라보자면 차라리, 어디 잠수함이랑 부딪힌걸 감추려고 or 국정원 간첩조작 사건 물타기 하려고 그랬다는 쪽이 조금이나마 더 확률이 높아보이지 않아요? 처음부터 해경이나 언딘에게서 '구조하려는 의지'가 너무나도 안보여서요.
물론 애초부터 작정하고 승객들을 다 죽일 생각은 아니었을 것 같긴 해요. 일단 선장, 선원부터 빼내서 말을 맞추던지 그러는걸 먼저 하고 나서 그 다음에 승객들을 구하려고 했는데 예상 외로 배의 침몰 속도가 빨라서 망했다...는 이야기는 맞는 것 같아요.
다만 일반인 김홍경씨가 애들 구하고 있을때 아무것도 안하고 가만히 구경만 하던 해경들을 보아하건데 나중에라도 구하려고 했던건지 불확실하긴 하네요.
그렇게 먼저 빼낸 선장을 해경간부집에서 재우면서 대체 무슨 이야기가 오갔을까요. 이래저래 의혹은 많은데 해경은 해체되고 언딘은 발빼고, 마치 유병언만 잡으면 끝나는 것처럼 여론 몰아놨고... 답답하지만 시간이 많이 걸려도 언젠가 진실이 꼭 밝혀졌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