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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5-15 01:3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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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번째 사진 진짜 볼때마다 빡치는데 저 사진도 사진이지만, 얘기하는 도중에 실종된 아이랑 전화연결 됐다고 한 어머니가 울부짖었을 때의 반응이 찍힌 동영상을 보고 정말 소름이 돋았었던게 생각납니다. 진위여부는 둘째치고, 보통의 감정을 가진 인간이라면 그 상황에서 당연히 거기에 귀기울여주고 마음을 써주고 뭔가 조치를 취하게 하는게 당연하잖아요. 수첩에 써있지않은 행동지침은 못하셔서 그랬나요? 첫번째 진도 방문 때 좀 더 마음을 담아서 실종자 가족들을 위했다면 지금 그분들 이렇게 분노하고 있지 않았을 겁니다. 일반 국민들도 마찬가지구요.
저건 왕의 모습이지 대통령의 모습이 아니네요. (설령 왕이더라도 감정이 있는 인간이라면 저것보단 더 나은 태도를 보였을테지만) 아직도 박대통령을 찬양하고 떠받드는 사람들... 큰 착각 하고 있는 겁니다. 저 사람 왕 아니고, 우리 손으로 뽑은 일꾼이에요. 우리를 위해 일해달라고 뽑은 사람을 왜 왕이나 신처럼 떠받들어요? 자존심도 없어요? 우리가 낸 세금으로 먹고 사는 사람이에요. 왜 욕하는지 모르겠다는 분들, 내 세금에 대한 권리를 주장하는 거예요. 세금 내고 국민 지켜주고 위해달라고 하는건데 둘 중에 하나도 못하고 있잖아요. 못하는건지 안하는건지. 딱 저 첫사진만 봐도 국민을 위한다는게 안 느껴지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