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4
2014-05-12 22:30:23
1
왜 하필 연느 이름을 이렇게 쓰시나ㅜㅜ
뭐 yuna-kim씨가 다이빙벨에 관해 얼마나 관심있게 지켜봤는지는 모르겠지만, 진짜 고발뉴스 말고 다뤄준데가 없다보니까 제 주변 처음부터 이종인씨를 응원하던 사람들도 잘 모르더라고요. 이종인씨가 말주변도 없어서 '실패'라는 말을 인터뷰에서 말씀하시는 바람에 온갖 언론에선 난리가 났었죠. 거봐 본인도 이제 인정했잖아 다이빙벨은 실패했어~라고. 근데 이종인씨가 실패라고 한건 어디까지나 그 짧은 시간동안 시신 수습을 못했다는거지 다이빙벨 투입 자체가 못쓸 물건이라는게 아닌데 아주 그냥 앞뒤 싹 다 잘라먹고... 그리고 애초에 해경이나 언딘이 방해뿐만 아니라 협박 행위도 했는데 거기서 어떻게 더 작업을 하겠어요. 괜히 자기 믿고 와준 잠수부들 목숨까지 위험해질텐데. 좀 도와줘보고 그래도 안되면 그때 욕하던가 온갖 방해만 다 하고선 그런 얘긴 쏙 빼놓고 실패했대지. 지들은 수색작업 하는 척 하다가 다 죽이고 며칠만에 시신 꺼낸거면서 꼴랑 두시간 안되게 작업한 사람들한테 아무것도 못건져왔네 실패~ 이러는거잖아요.
아 엠빙신 욕하러 들어왔다가 흥분했네... 암튼 처음 댓글단 내용에 있던 유가족이 조급하게 굴어서 잘못한거 맞다는 말... 그것도 웃긴거죠. 유가족들이 화낸 근본적인 이유는, 투입도 안시켜놓고 언론에선 완전 뻥튀기해서 사상최대의 구조작업 이딴 기사나 나가서 그런거라고요. 가까이서 뻔히 보고있는데 거짓보도를 하니까. 그리고 지금은 홀대받아 많이들 떠나셨지만 초반에 좋은 마음으로 자발적으로 온 민간잠수부들 많았는데 그분들 다 해경인지 언딘인지가 막아서 못들어가게 했다는건 요새 뉴스에서 많이 보셨겠죠? 그분들 막지말고 들어가게 해달라고 윗분들한테 부탁한거였어요. 근데도 일부 언론에선 완전 이기적이고 미개한 사람들으로 몰고 갔고요. 자기 분신 같은 자식을 잃었는데... 몇몇분들은 욕도 하고 그러셨지만, 저보다 더 격한 반응도 나올 수 있었는데 저는 유가족들이 저정도면 놀랄만큼 침착하신거라고 생각해요. '살려달라는거 아니고요 내새끼 얼굴 알아볼수 있을때 꺼내서 한번 안아만 보게 해달라는 거예요' 이런 말 하는게 쉬울거 같으세요?
결론은, 거짓보도한 케백수 엠빙신 윗분들 똑같이 천벌 받아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