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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12-03 13:5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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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서운 얘기 하나...
남자가 지하철을 기다리고 있는데
박스를 깔고 앉아있는 거지가 지아가는 사람들을 보면서 중얼거렸다.
"돼지, 소, 돼지, 닭, 오리, 소, 닭, 사람, 소, 소, 돼지, ... "
남자는 거지가 중얼거리는 말의 의미가 궁금했다.
거지는 알려주지 않았다. 그래서 남자는 캔맥주와 먹을거리를 사다주며 알려달라고 했다.
그러자 거지는 이 부적을 갖고 있으면 된다며 남자에게 부적을 내주었다.
집으로 돌아간 남자가 세수를 하러 화장실에 들어갔다.
주머니에는 있는 거지가 준 부적이 들어있었다.
휴지통에 버리려고 부적을 손에 쥐자
남자의 얼굴이 돼지로 보였다.
그는 오늘 회식자리에서 돼지고기를 먹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