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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11-19 01:3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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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비슷한 경험 있는데...
버스정류장에서 어떤 아저씨가 담배를 뻑뻑 피워대고 있는데 바람때문에 연기가 다 날아오더라구요... 평소 같았으면 그냥 제가 자리를 피했겠는데, 옆에는 꼬맹이도 있었고 산모도 한 분 계셨습니다. 그래서 제가 아주 조심스럽게..
"아저씨, 죄송한데요. 담배좀 꺼 주시면 안될까요? 아니면, 연기라도 안오게 뒤에서 펴 주세요." 라고 했더니.
아저씨가 "니가 뭔데 이래라 저래라야? 너 몇살이나 쳐먹었어? @!#%*!&^..." 하면서 욕을 퍼붓더군요... 입 벌리는데 술냄새가 좀 났습니다. 그래서 저도 홧김에
"아저씨는 연세가 얼마나 되셨길래 이러고 다니세요? 다른 사람한테 피해주시면 안되죠. '연세'도 지긋하신 분이..."
이런식으로 '나이'로 따졌더니 사람도 많고 뻘쭘한지 버로우 타시더군요ㅡ,.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