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도 철없던 시절에는 그냥 불법다운로드 했지.
변명같겠지만, 솔직히 그때는 그게 불법인줄도 몰랐다.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대학엘 가고, 군대도 갔다오고...
알바를 뛰고 일당을 받고 나서 문득 이런 생각이 들었다.
'아... 게임이나 만화나 영화도 만드는 사람이 있고, 그 사람들은 이걸로 돈을 벌텐데...
그 사람들한테는 이게 곧 생활비고 세금이고 자식들 등록금이구나. 시발 난 여태 도둑질을 했구나.'
그이후로 떳떳하고 싶었다. 그깟 게임이라고 불리우는 것들도 훔치지 않기로 했다. 눈깔사탕을 훔친 놈도 절도범은 절도범이니까.
그 이후로 내가 번 돈으로 샀다. 내 취미활동이니까 내 돈으로 샀다.
다른건 부모님 도움 받아도, 영화보고 만화책 사고 게임 사고.. 다 내 돈으로 샀다.
돈 아깝지 않냐고? 복돌이들이 자주 묻는 말이지. 간단해. 아까우면 사지 마.
수백만원짜리 화초를 줘도 나처럼 관심 없는 사람한테는 한단 3000원차리 대파랑 다를게 없다. 아무도 사라고 강요 안한다.
근데 니들은 그게 틀려먹었어. 사라고 하면 돈 아깝다고 안 사면서 공짜로는 하고싶지? 니들은 거지새끼들이야. 날강도라구.
정신머리 고쳐먹어라 복돌이들아 안 늦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