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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1-27 23:2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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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이포벤데타는 사실 영화는 좀 에러입니다.
앨런 무어 원작의 만화를 보시고 영화는 그냥 눈요기로만 보시기를 권합니다.
참고로 앨런 무어 원작 만화는 시사점이 말하고자 하는 정치적, 시대적 배경이 영국의 '대처리즘'에 있습니다.
(대처리즘 잘 모르시는 분들은 위키 검색 ㄱㄱ)
아이러니컬 하게도 앨런 무어가 비판하는 대처리즘이 지금 한국 정세 + 70~80년대 유신정권, 군부정권의 모습과 닮아있기 떄문에
국내에서 주목을 받을 수 있었구요, 근데 그러한 내용을(시대적으로 고리타분할 수 있는 내용을) 가상의 미래로 나타내고
만화에서 느낄 수 있는 여러가지 정치적, 사회적 분위기를 시간의 제약을 받는 스크린으로 옮기려니 시나리오의 전체적 퀄리티가
떨어질 수 밖에요 제가 볼떄는 감독이 메시지와 영상만을 중시한 나머지 전체적인 분위기를 놓쳐서 좀 루즈해 진 게 아닌가 싶습니다.
물론 이 글도 제가 개인적으로 공부해서 알고있는 내용과 느낀 바를 쓴 것이니 틀린 내용이나 이건 아니다 싶은 내용이 있으면
지적해 주세요^^ 욕이나 태클은 싫지만 올바른 비판은 겸허히 받아들이려고 노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