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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4-19 20:54: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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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에 댓글에서 언급되었던 실험은 데이빗 로젠한 박사의 '맨정신으로 정신병원가기'입니다.
데이빗 로젠한 박사와 몇몇 자원자가 1970년대에 실시한 실험으로 약 10여명의 '정상인'들이
정신병자인 척 하고 각자 다른 정신병원에 입원했습니다. 각자 다른 증세로 속였죠.
하지만 정신병원의 의사들은 그들이 가짜 환자라는 것을 모르고 로젠한 박사와 자원자들은 한 달 동안
약물치료와 심리치료를 다른 환자들과 똑같이 받고 퇴원합니다. 그리고 나서 로젠한 박사가 논문을
발표하자 미 정신병리학계는 발칵 뒤집어졌죠. 이것은 '의학을 기만한 실험'이라느니,
'제대로 된 실험이라 인정할 수 없다.'느니 했습니다. 그래서 어느 정신병원의 원장이 자기 병원의
의사들은 매우 똑똑하니 진짜와 가짜를 가려낼 수 있다면서 로젠한 박사에게 도전장을 내밀었습니다.
100명의 환자를 보내면 가짜환자를 찾아내겠다고 했죠. 그래서 로젠한 박사는 자신이 선별한 100인을
해당 정신병원에 입원시켰고, 한 달 후 병원에서 15명의 가짜 환자를 찾아냈다고 발표합니다.
하지만 로젠한 박사의 대답은...'뭔소리임? 가짜 없는디?'
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