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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3-08 12:2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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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부)여자들에게 고한다!
연봉 억대 남자가 좋은가?
연비 4리터짜리 외제차 끄는 남자가 좋은가?
모델급 신장에 원빈의 얼굴이 좋은가?
일주일에 한 번 명품쇼핑 시켜주는 남자가 좋은가?
대학원, 자격증 학원 각종 교육비 대주는 남자가 좋은가?
이게 그대들이 보는 '좋은 남자'의 기준이라면 나는 감히 말한다.
그대들은 이 사람이 여자여도 상관없다. 그냥 '돈'이 좋은거니까.
남자들도 똑같다.
일년에 '억'소리나는 돈 벌면서 포르쉐 몰고, 8등신 S라인에 김태희 뺨치는 얼굴
데이트비용 전혀 부담 안주는 그런 여자... 남자들도 만날 수만 있다면 이런 여자가 좋다.
그러나 현실은 그렇지 못하다. 대학을 졸업해도 취업까지 다다르는 이들은
반절에 미치지 못하고, 경쟁은 날로 치열해지며, 내 앞가림 하나 하는 것도 힘들다.
그래도, 당신의 연인은 당신을 사랑한다.
당신의 생일날 명품백을 사주지 못해서 미안해하고,
맛있는 페밀리 레스토랑 대신 짜장면으로 배를 채우면 가슴이 찢어진다.
그래도 뭐라도 해 주고 싶어서 없는 돈을 탈탈 털어 해 줄수 있는 게
100송이의 장미와, 5만원짜리 플래카드에 하트를 한 가득 새기고, 100개의 풍선으로 장식을 한다.
당신은 이걸 보고 한 번만 활짝 웃어주면 남자의 미안함의 무게를 조금이나마 덜어 줄 수 있다.
여자들이여 기억하라,
남자들도 돈이 많았으면 한다.
내 연인에게 더 좋은 옷, 더 좋은 음식, 더 좋은 선물을 베풀고 싶다.
남자들은 자신이 연인을 기쁘게 해 주는 데 성공했을 때, 세상에서 제일 기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