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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11-14 15:4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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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직히 말하면 나 군생활 조낸 편하게 했다. 내가 뺑끼친 게 아니고 우리 부대 자체가 행정부대라
평소 업무가 다 행정업무고(회사처럼) 반나절만 계원이 빠져도 업무에 차질이 생기기 때문에 훈련
자체를 다른 부대에 비해서 약하게 했습니다. 물론 계원이 두 명은 되고 A, B조 돌아가면서 하면
훈련때문에 계원이 비는 일은 거의 없지만, 아무리 그래도 사수가 일 하는거랑 부사수가 일 하는
거는 차이가 많이 나니까요.
그런데 이런 편한 곳에서도 열심히 하는 놈은 좆빠지게 하고 빠진 놈은 그마저도 안 하고 그럽니다.
그리고... 연예사병들 뭐 공연뛰고 (국군)방송이나 라디오 하느라 훈련 빠지고 하는 데...
군대 내에서 한다면 그것도 다 국방의 의무에 포함되는 겁니다. 그러니까 남들이 좀 편하게 했다고
그걸로 까는 건 좀 아니다 싶습니다. 힘든 보직과 부대가 있는가 하면 편한 보직과 부대가 있는 법
이니까요...
물론, 빽과 비리로 편한대로 빠지려고 용쓰는 놈들은 욕먹어도 싸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