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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7-21 00:3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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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지옥은 대표적인 식충식물이죠... 이름이 파리지옥이라 그렇지 꼭 파리만 먹는 것은 아닙니다.
다만 잎에서 풍기는 냄새가 파리를 유혹한다고 하죠. 화면을 유심히 보시면 겉에 있는 가시 말고,
안쪽에 작은 가시가 돋아있는 게 보이실 겁니다. 그게 바로 방아쇠 입니다. 즉, 센서죠.
파리가 잎에 앉아서 발 끝으로 맛을 보다가(파리는 발로 맛을 봅니다.) 작은 가시를 '톡' 건드리면
잎이 순식간에 닫힙니다. 그리고, 닫힌 잎은 소화액을 분비해서 먹이를 녹이고 녹아서 액체가 된
먹이는 파리지옥의 영양분이 됩니다. 그리고 파리지옥은 줄기에 함정(잎)이 하나만 달려 있는 것이
아니라 수십장의 잎이 달려 있습니다. 그리고 함정 하나하나는 일회용이죠. 먹이를 다 소화한 잎은
수명이 다해서 닫힌채로 시들어서 떨어집니다.
그리고 일정 주기로 새 잎이 돋아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