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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5-06 15:0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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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여드름이 심한데요... 지금은 많이 가라앉았거든요 도움이 되실지는 모르겠지만 써 볼게요
음.... 이상하게 들릴지는 모르겠지만... 저는 간이식수술하고 여드름이 가라앉았거든요?
(그래서 간을 떼라는 얘기가 아니고요;;;)
포인트는 입원기간동안 입니다.
많이 못 움직이고 조금만 움직여도 피곤하다보니
늦어도 11시면 잠들고 아침에는 7시 조금 넘으면 일어나는 규칙적인 생활이 (원치않게)이루어졌습니다.
그리고 병원이다보니 당연히 식사는 규칙적이구요... 음식은 가리는 거 없이 다 먹었습니다.
제가 장이 안좋아서 가스가 많이 차는 편인데 이것도 여드름의 원인이 된다고 하더라구요
장기에 독소(?)가 배출이 잘 안되면 그게 여드름으로 올라온다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고딩때는 스트레스성 장염이 심해서 한약을 먹었었는데 그때도 여드름이 잠깐 들어갔습니다.)
근데 진짜 거짓말 안하고 뺨하고 턱이랑 이마에 있던 여드름이 입원 2주만에 전멸했습니다.
역시 제일 중요한 건 규칙적인 생활과 식사인 것 같애요...
그리고 제일 힘든게 이건데 긍정적인 마인드가 좀 중요해요, 이미 여드름이 심하게 올라오면
스트레스를 안 받는다는게 거의 불가능하긴 한데(여드름 자체가 스트레스가 되니까)
음악을 듣거나 다른 취미로 신경을 돌리시는게 좋습니다.
저같은 경우는 집에서 퍼즐 맞추고 있습니다. 2000피스 짜리로...
(근데 퍼즐은 가끔 스트레스를 올리기도 합니다ㅠㅠ)
이상 경험담입니다.
대학병원에 제 담당 피부과 의사가 그랬는데 이미 여드름이 올라와있는 상태에서
피부관리나 이런거는 별 의미가 없다고 합니다.(3을 치료해도 3이 재발하면 제자리니까요)
그러니까 생활습관을 바꿔서 여드름이 스스로 다스려지면 그때부터 피부관리를 받으라고 하더라구요.
도움이 될지는 모르겠습니다만... 힘이 되셨으면 좋겠네요...
저도 한 때는 밖에 나가는 게 싫을 정도였으니까요
아 맞다, 그리고 가린답시고 모자를 쓰거나 앞머리를 기르면 이마 여드름이 악화됩니다.
처음에는 싫어도 이마를 까고 있어야 되요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