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2010-04-30 02:3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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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뭐라고 답변을 드려야 될 지 모르겠지만...
일단 똑같이 반말하고 욕하면 제 인성적 가치를 윗분과 똑같이 폄하하게 된다고 생각되니
정중하게 말씀 드리겠습니다.
제 글의 요지를 잘 못 파악하신 것 같은데요... 제가 하고자 하는 말은
억울한 장병들의 죽음을 정치판에서 더럽게 이용해먹으려고 하니까 그게 싫다는 겁니다.
뭐... '희생자들이 영웅이 아니다'라는 것에 초점을 둔 글이 아니지요...
윗분이 그렇게 받아들이셨다면 뭐, 제 글쓰기 실력이 다른 사람들을 이해시키지 못할 정도이거나
아니면 윗분의 글읽기 실력이 제 글을 이해하지 못하거나 둘 중 하나이겠지요.
중요한 건 이게 아니니까 논외하겠습니다.
그리고... 이건 개인적인 이야기인데요.. 저희 외할아버지가 참전용사이시거든요
원래 직업군인으로 입대하신 것은 아니지만, 당시는 전쟁통이라 진급을 쾌속으로 하셨습니다.
(그 왜 영화에 보면 자고 일어나면 선임하사가 죽고, 또 자고 일어나면 행보관이 죽고 해서
진급하는 그런 겁니다.)
열심히 싸우셨고... 그 댓가로 청력을 '거의'손실하시고, 훈장도 받으셨더랬죠.
근데... 그 훈장 어디다 쳐박았는지 모릅니다. 솔직히 말하겠습니다.
나라에서 해준거 개뿔도 없습니다. 저희 외할아버지 뿐이 아닙니다. 전우분들도 마찬가지 입니다.
저~~ 위에 누군가는 받았을'수도'있겠죠. 솔직히... 이런 말 하는거 가슴아프지만.
천암함 희생자분들 영웅'대접' 얼마 못 갈 수도 있습니다.
어쩌면 6.2일 시한부 일 수도 있겠네요...
아... 이런 또 두서가 없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