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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5-17 01:0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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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위기에 훱쓸려 내 얘기도 적어봄
음~~~~
89년으로 기억해
난 군대갔다와서 다시 대학 갈려구 종합반에 들어갔었지
사육신묘 옆 육교밑에 뒤론 노량진 역에 들어가는 전철을 늘 보는
삭막한 곳에서 교탁앞 맨 앞지리가 내 자리였어
거기서 그녀를 만났어
그녀가 내 뒤에 앉아 있다는걸 안 건 2월초에 학원
입원하고 3개월 뒤였던거 같아
군에서 돌된 거 깨볼려고 고시원에서 3시간 자고 공부하다보니
주위를 볼 시간도 없었어
그런데 5월 어느날 내 책상위에 음로수가 있는 걸 봤어
뒤를 돌아보니
고등학교 갖 졸업한 애띤 애가 날보며 웃었어
긴 머리를 뒤로 묶은 안경쓴 이쁜애였지
난 얼핏봐도못생겼고 자세히 보면 더 못생긴 얼굴이야
쫌 무서운 인상이지
불끄고 거울보면 나름 괜찮다고 나 혼자 생각하긴해
그 다음해 학교도 같이갔어 행당동
그때 배운 노래
행당언덕넓은터 진리를 수호하라 엥엥대학교!
거기 맞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