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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7-07 17:4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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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정부 질문 워딩이요.
이 걸 보고도 그 따위 기사를 쓰는 게 기자요?
난 하어영 잘 모르오.
하지만 이 건에 대해선 기레기 맞소.
표창원 : 지난 5월과 6월, 두 차례에 걸쳐서 학교전담경찰관이 여고생과 부적절한 관계를 맺고 이것이 은폐됐던 사실 알고 있나? 원인이 뭐라고 진단하고 있나?
황교안 : 기본적으로 그 담당 경찰관들이 잘못된 생각을 가지고 잘못된 처신을 한 것으로 판단한다. 또 우리 정부에서도 경찰관 관리를 충분히 하지 못한 그런 부족함이 있었다.
표창원 : '개인적 일탈'이라는 말인데 저희들의 분석은 다르다. 대통령의 '4대 악(惡) 척결' 공약을 너무 충실하게 이행하려는 경찰이, 4대악 중 '학교 폭력' 예방 홍보 효과를 높이기 위해서 학교전담경찰관 제도를 증설하기 시작한다. 그리고 학교전담경찰관의 선발 기준을 '인지도'와 '호감도' 두가지로 평가한다. 그래서 여학교에는 잘 생긴 젊은 남자 경찰관, 남학교에는 예쁜 여자 경찰관(을 배치했다). 결국 사태가 벌어질 것은 예견돼 있었다. 아울러 경찰관들에게 부여되는 점수 중에 가장 높은 것이 홍보 점수다. 홍보를 잘하면, 기사에 보도되면 7점, (그런데) 중요 범인 검거는 5점이었다. 이런 것들이 지금 이 사건을 만들어냈고 은폐하도록 유도한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