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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1-07 01:45: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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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김광진 의원님 권유로 지금 더민주에 입당한 당원입니다
하지만 정의당에 대해 외면한 적 없습니다 함께 해야 하고, 더민주가 힘을 내서 정의당을 선택한 국민들의 표가 더욱 보장되게 하여 파트너로 가야 한다 생각하며 그 정책에 동의하고 홍보하러 다녀왔고요
정의당 당원분들 좋아합니다 응원합니다 더민주 당원인 제 입장에선 생각도 못한 한발 더 당당히 힘있게 나가는 좋은 생각을 많이 가지고 계세요
그런데 제가 정의당에 실망할 때가 가끔 있습니다
국민에게 신뢰와 약속을 하고 명확하게 "이렇게 세상을 바꾸겠습니다"라고, 더민주와 비교해서 정의당을 홍보할 때 "더민주가 망설이는 사안, 정의당이 화끈하게 추진합니다" 라고 해주셨으면 하는 생각으로 지지하지만
정치혐오를 부추기는 발언과 더민주를 폄훼하여 새누리당의 이간질 정책에 동조하는 발언을 당의 기조로 발표할 때가 그랬습니다 그럴 때마다 든 생각은 "과연 저게 정의당 당원들이 민심에 기반한 말일까?" 라는 생각이 많이 들었습니다
대한민국의 뒤틀린 정치현실이 개선되면 더민주와 정의당은 다른 입장이라는 것을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그 다르다는 것은 더민주가 천천히 딛고 가자고 할때 정의당은 힘을 내서 화끈하게 나아가자의 차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그런 생각으로 정의당에 가입한 분들이라고 생각하고요
가끔은 정의당의 당 기조로 더민주를 향해 비방할 때 상처 입습니다
특히 시간상 어제군요 평범해 보이는 사진을 새누리당이나 하는 짓으로 폄훼한 그 글을 당 공식 계정으로 올렸을 때는 순간 정이 떨어졌어요
하지만 당원 분들을 생각하면서 다시 마음을 잡습니다
정의당, 더민주 부디 함께 갑시다 함께 사람이 존중받는 정권 만들고 세상을 만듭시다
더민주의 힘없는 당원 한명의 말이 뭐 얼마나 있겠냐 하시겠지만
저는 이렇게 제 심경을 표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