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민주가 승리하는 결과가 나왔기에 그런 분석을 어거지로 맞추시는 것입니다. 만약에 야권단일화 실패로 서울 수도권 전지역 참패했다라고 유효한 분석이었을까요? 이 것은 국민의당의 역할이 아니라 투표권을 가진 유권자들의 현명한 선택이었을 뿐입니다. 국민의당이 제 '역할'을 했다라면 더민주가 고스란히 폭만하는 선거였습니다.
더민주는 오롯이 국민의 결집된 힘으로 호남 전패하고도 1당이 되었습니다. 국민의당 인물들도 내심 다 놀랐을겁니다. 원래 의도대로라면 지금쯤 더민주 70석 내에에 국민의당과 얼추 비슷한 세력이 되었었어야 하는데 말입니다. 국민의당 당명만 국민 쓰지 마시고 엄중한 국민의 심리를 헤아리려고 노력해보시길.
드라이하게 말할게요. 서울 수도권 전패위기였어요. 국민의당이 후보단일화 없이 고르게 전지역 5%내외로 가져갔습니다. 국민의당이 의도대로였다면 더민주는 호남에서 전패하고 서울 수도권도 폭망했었어야 맞습니다. 그런데 그게 뜻대로 안되었죠. 국민들이 그렇게 결집할 줄은 몰랐겠죠. 이제와서 미리 예견한듯 결과를 호도하는 분석 거부합니다.
뭐만하면 비난하는 것은 안되죠. 비판받을만한 일을 하면 비판하는 것은 정당합니다. 지금 지지자들의 위기감은 비대위체제를 다시 꾸려서 행여나 당헌당규에 손을 대어 전당대회를 거치지 않고 당대표를 '추대'형태로 임명하게 될까하는 점에 기인하는 것입니다. 정식적으로 전당대회가 무사히 치러지기 전까지는 긴장의 끈 쥐는 것이 너무나 당연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