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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7-13 21:1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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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을 가는 이유. 여가 생활이 보장된 삶을 살고 싶습니다. 한국에서처럼 퇴근 해서도 온갖 sns로 업무에 대한 이야기를 상사와 하고 있는 여러 사례들을 보면, 너무나도 답답합니다. 그리고 눈치보고 사는 삶이 싫습니다. 한국에서는 서로 눈치를 봐야하는 것이 굉장히 심하다고 생각합니다. 나와는 인종적으로 언어적으로 다른 사람들과 함께 살면서 새로운 삶을 살아보고 싶습니다. 또한 결혼 후 육아 문제도 이민을 생각하는 이유 중 하나이며, 제 와이프가 될 사람이 육아로 인해 커리어를 쌓지 못하고, 육아와 일에 치여 사는 삶을 바라지 않기 때문입니다.
여러가지 이유가 있으나 가장 주된 이유는 27년간 이 곳에서 살아왔으니 이제는 다양한 인종과 문화 속에서 살아보고 싶다입니다. 그들의 생각과 사고 방식은 우리와 다를 것이며, 그들의 삶 속에서 살면서 사고 방식을 배우고 뭔가 제 자신과 제 가족이 될 사람들이 조금 더 나은 환경에서 생활했으면 하는 마음에 이민을 생각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