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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5-13 13:3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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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저는 조사 결과가 나오더라도 김남국의원에 대해 비난할 생각은 추호도 없습니다.
시게에서 어느 분이 말씀하신대로 이런 식으로 우리편 사람을 잃고 싶지 않습니다.
쉴드치는 것은 몰라도 양비론 식으로, '그게 큰 잘못한 건 아니지만 잘못한 건 맞잖아' 하고 얘기하고 싶지 않다는 것입니다.
그냥 좀 안타깝습니다. 현재의 대한민국에서, 그게 옳고 그르고를 떠나, 이쪽 잘못은 침소봉대되고, 저쪽 잘못은 조용히 묻히는게 현실이다 보니, 그것을 바꾸지 않는 이상 이런 일은 앞으로 계속 될거니까요. 그래서, 억울하기는 하지만 우리쪽 사람들은 좀 더 조심할 수 밖에 없는게 현실입니다.
그래서, '잘못한 부분은 있지만 그게 이렇게 비난 받을 일인가?'라는 생각으로 억울한 김남국 의원에게 저까지 '잘못한 건 잘못한 거네' 라고 더 얹고 싶지는 않습니다.
다만, 조사결과가 아직 나오지 않았지만, 법적인 부분 말고 도덕적인 부분도 걸리는 것 별로 없게 나오길 바라고 있는 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