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슴체로 갑니다.

지금 상황은 엠티가서 자주하는 마피아 게임과 비슷한 상황임.

현재 정상적인 오유 유저들(시민)들이 있고,

여시(역시 시민들)들이 있고

이를 분탕쳐서 시민들을 우롱하는 일베(마피아)들이 있음.

현재 글만으로 일베를 발견해낼 수는 없지만, 일베가 분명 오유저인척 가장하고 여론을 만들어내고 있음.

따라서 섣불리 한쪽 말만 듣고 판단해서는 안되는거임.

그러면 마피아게임에서 추리하듯이 현 상황을 보며 의혹을 몇개 제기하겠음

1. 오유공님의 맨 처음 주작 의심받는 글

애초에 짤방이라는건 간단한 사진을 올리는 거임.

근데 그런 분탕모의글을 왜 하필 짤방게시판에 올렸을까? 짤방도 없는데? 민주화버튼이 안보이는 그 특정한 게시판에?

일베가 이 민주화 버튼이 안보이는 특성을 이용해 분탕치기 위해 이런 자료를 일부러 만든 것이라 의심할 수도 있음.

2. 현재 상황이 누구에게 이득인가?

원래 사람은 믿었던 존재가 배신했을 때 더 상실감이 크고, 행복도의 감소가 큰 법임.

여시에서 기껏 해명글을 올렸는데 그게 사실 주작이었다?

주작이라는 글 처음 올라왔을 때 오유저분들이 보여줬던것처럼 폭풍분노에 쌓이게 됨.

자 그럼 이러한 역효과로 개이득보는건 과연 마피아인지 시민인지?

시민입장에서 그런 리스크를 감수할만큼 조작 해명글을 쓸 필요가 있었는지?

내생각엔 절대 아니오임. 만약 실패했을 경우 완전 역풍맞을만한 글을

여시를 진정으로 위하는 회원이 할만한 짓이라곤 생각되지 않음.

적어도 여시의 순수한 회원이 했다하더라도, 이는 여시측의 한 열성적인 회원의 실수로 보는게 맞지,

여시측의 반응에서 봤듯이 본인들도 당황하고, 이러한 결과를 전혀 생각치 않았던 것을 확인할 수 있음.

오히려 이건 일베쪽에서 분탕(이중트랩)용으로 만들었다고 보는게 더 합리적인 의심임.

효과는 다들 아까 오유저들의 폭풍분노로 실감하셨을거라 생각됨.

3.조작의 정도가 너무 사소함

조작을 했다는게 고작 민주화 정도를 작성자만 볼수 있다? 이 근거를 통해 일베에 글을 쓰고 주작 해명글을 만들었다?

보통 일베에 글을 쓰고 주작 해명글을 만약 만들었다면, 증거가 밝혀지기는 정말 힘듬.

거꾸로 생각해보셈. 만약 어떤 싸이트에 글을 쓰고 캡쳐해서 주작글을 만들었다.

그게 확률적으로 생각했을때 주작이란게 밝혀지기가 쉬울거같음?

그 행위의 도덕적인 정도와는 별개로, 주작이란게 밝혀지기란 하늘의 별따기일 것임. 일반적으로

그.런.데 그 주작이 너무나도 명백하지만 작은 증거로 확실하게 증명된다?

솔직히 그런 정황이 너무 의심스러움.

차라리, 일베에서 분탕을 위해 일부러 증거가 있는 주작글을 만들었다 라고 보는게 더 합리적임.

4.여시 공지글로 또 뭐라 하는 사람들 있는데,

여시측에서도 이런건 잘 안보면 모르는거고(민주화가 글쓴이한테만 보이는지 아닌지 어떻게 암... 보통 비일베 사람들이)

쭉빵에서 보고 어 괜찮다 싶어서 바로 사용하고 섣불리 공지에 올렸을 수도 있는거임.

차라리 여시 공지는 이렇게 보는게 맞지, 아무렴

여시에서

"앗싸 주작글 만들었으니 이걸로 이미지좀 좋아지겠지? ㅋㅋㅋ 여시들 모두 추천해!"

이런 미친 의도로 공지로 올렸겠음?

냉철히 생각해보면 답 나오는 거임.

공지로 올라갔지만 이건 여시가 모르고 올린거로 보는게 더 합리적인거임.

5.위 의혹들로 봤지만, 이 사건은 여시가 주작글을 일부러 만들었다기 보다는,

일베쪽에서 분탕치기 위해 설치한 이중트랩일 가능성이 훨씬 많음.

그리고 초반 댓글이 여론을 발휘하는 오유 특성상, 일베에서

글쓰고 첫,두댓글정도만 여시가 잘못했네 조작이네

나쁜놈이네 이런식으로 몰아가면 우루루 여론 몰아가기가 쉬움. 이건 많이들 당해봤잖아요 오유저분들!

그렇게 일베에서 분명 분위기 몰아간 쁘락치가 있을 것임. 그거에 동조되어 섣불리 판단한 오유저분들도 있을거라 생각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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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론은 조금만 이성을 찾고 조금 떨어져서 이 사건을 생각해보자는 거임.

이 사건은 여시가 일부러 조작글을 올려 여론조작을 했다기엔 너무나도 이상한점이 많은 사건임.

난 이런 분위기 처음에 조성하려고 했던(휩쓸려 댓글다신 오유님들 말고) 놈들이 일베에서 온 분탕충들이라 생각함.

아 그리고 전 건장한 남자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