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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증엔 무사고! 겸 짧은리뷰!
게시물ID : motorcycle_10004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서진
추천 : 15
조회수 : 1898회
댓글수 : 7개
등록시간 : 2017/03/26 14:13:47
Mondial Hipster 125 입니다.

부산에서 받기로 했는데 가지러 가는 날마다 비가와서 겨우 가져왔네요.

기다리는 시간동안 보험과 등록과 번호판 등등을 해결해서 주말에 맘편히 달릴 수 있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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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흔히 쓰는 말처럼, 디자인 바이 이탈리아고, 메이드 인 차이나인 차량입니다. 성능은 그야말로 만족스럽습니다.

125cc의 한계는 벗어나지 못하지만, 고알피엠 엔진특성에 맞춰 밀어붙이면 시원시원하게 나가고, 브레이크도 잡는만큼 잘 들어갑니다.

편안하고 느긋하게 달리기 보다는, 방방 대면서 뛰어다니는 느낌으로 몰아붙이면, 그에 호응하면서 재미있게 타는 컨셉인 것 같습니다.

서스는 탄탄합니다. 섀시도 든든해서 움직임에 불안함이 없어요. 운전자세는 공격형인데, 허리가 아프지 않고 편합니다.

그러나 시트는 푹신함이 적어 엉덩이가 아픕니다.

디자인은 그야말로 지름신이 강림하는 디자인으로... 네. 전 디자인 보고 계약서를 썻습니다.

415만원의 가격이라 비싼데. 그만큼 만듬새가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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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그마한 계기판에 RPM, 속도계, 온도계, 연료잔량, 각종 경고등, 시계까지 들어있습니다. 아쉽게도 기어표시가 안되는데, 시동시 동작확인 때 보면
기어표시를 위한 부분이 속도계 바로위에있습니다. 아마 이 모델의 엔진이 기어단수 값을 출력안해줘서 그런것 같은데, 이후에 나올 예정이라는
250cc 모델에서는 지원할 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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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측의 쌍발머플러는 힙스터 디자인의 화룡점정을 찍어주는 녀석이지만, 오른발로 브레이크를 밟기 애매하게 위치해 있어서 위치가 더 뒤로
가주었으면 합니다. 이건 제가 숏다리라 느끼는 불편일지도 모릅니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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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5cc의 배기량이지만, RS4 125와 같은 구동계입니다. 그래서 엔진 출력이 동일하고, 세팅도 같습니다. 그래서 알차처럼 몰아야 합니다.
매니부분 역시 이급에선 쉽게보기힘든 스프링으로 장력을 주고있는 부품. 아래에 위치한 언더커버는 머플러팁 이외의 부분을 가려주고있습니다.
사이드 스텐드는 접혀있을 때 펴기위해 발을 대는 부분이 스텝의 바로 아래에 위치해서 주차를 위해 펼 때 보지않고 내리기 어렵습니다. 불편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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뒷타이어는 130/80 - 17에 65P. 17인치 스포크 휠에 낑여있고, 튜브리스가 아닙니다. 제조사는 CPS라 찍혀있던데, 메이드 인 차이나 입니다.
꽃처럼 생긴 디스크 브레이크를 사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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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타이어는 100/90 - 18에 56P. 역시 제조사는 CPS, 메이드 인 차이나. 뒷타이어와 같이 튜브리스가 아닙니다.
뒤와 디자인은 다르지만 역시 예쁘게 생긴 디스크 브레이크입니다.
이미 뜯어본 사람의 말에 따르면 연동 브레이크 시스템이고, 브레이크 호스는 메쉬재질로 되어있습니다. 아쉽게도 ABS는 없어요.


몬디알은 아프릴리아 그룹 계열이라, 구동계를 아프릴리아에서 받아씁니다만, 차체의 대부분은 중국생산품으로,
내구성 소모품이 얼마나 갈지는 앞으로 타면서 온몸으로 느껴야 겠지요. 지금은 다만 이 바이크를 만날 수 있었던 행운이 행복이 되기를 기원하며,
조금이나마 같은 마음을 가지는 사람이 늘어나길 원해 어설프지만 리뷰라고 글을 써 봅니다.

보시는 분들 모두 안라하시고, 서로 웃으며 인사할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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