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희정이 결국 불출마 하네요.....본인도 이제 자기 세 키우기 위해서는 여의도로 가야 한다는 사실을 알았나봅니다.....안희정이 당 대표 하는 것은 반대합니다만 국회의원은 했음 하네요....자유당 놈들 한 놈 한 놈 몰아내는 것이 소원이니......제 생각에는 송파 을 보다는 천안 갑이 좋을 듯 합니다....물론 안희정 자체가 거물이기는 합니다만 경남지사 출신이었던 김두관이 김포에 도전하고 경기지사 출신이었던 김문수가 대구 수성에 도전할 당시, 거물이라는 소리 들었다가 낙하산이라는 오명만 남기고 홍철호라는 김포 유지와 김부겸에게 제대로 물먹은 과거가 있기 때문입니다. 괜히 송파 을 갔다가는, 송파 을이라는 지역도 모르면서 이름값 하나가지고 출마하려는 낙하산으로 낙인찍히기 쉽습니다. 그래서 천안 갑에 도전했음 하네요.
천안 갑도 쉬운 지역구 아니기 때문입니다. 이 지역구 듣기로는 구도심과 농촌으로 구성되어 있기 때문에 천안 을과 병 지역구와 완전히 다른 환경이라고 들었습니다. 민주당 입장에서 난이도 있는 지역구인데, 안희정이 이 지역구 도전하면 딱일 것 같네요...충남지사이기 때문에 이 지역에 대해 더욱 잘 알것이기도 하구요. 안희정 자체가 노년층에게 호감 있는 사람이기도 하구요. 이 지역구에 있는 자유당 의원 2심까지 유죄났으니, 거의 의원직 상실 각인데 이 지역구에 도전하면 당선 무난할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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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가절차에 대리인 내세워 응하기로
安 지사 측 "충남지사 불출마 선언"
【서울=뉴시스】윤다빈 기자 = 안희정 충남지사가 9일로 예정된 더불어민주당 선출직공직자평가위원회(평가위) 면접 평가에 참가하지 않는다. 사실상 충남지사 3선에 도전하지 않겠다는 뜻을 밝힌 것으로 풀이된다.
앞서 평가위는 민주당 소속 광역단체장 7명을 대상으로 8~9일 시간대를 정해 20분 동안 프레젠테이션 형식의 발표를 듣고, 10분간 질의응답을 진행하고 있다. 평가위의 채점 결과 하위 20%의 평가를 받은 현역 단체장은 내년 지방선거 공천심사에서 본인이 얻은 점수의 10%를 깎이게 된다.
안 지사 측 핵심 관계자는 뉴시스와 통화에서 "내일(9일) 진행되는 면접 평가에는 대리인을 세우기로 했다"며 "충남지사 불출마를 의미하는 것으로 보면 될 것 같다"고 말했다.
안 지사 측은 평가위가 요구한 프레젠테이션 자료를 비롯해 평가 절차에는 모두 응한 것으로 전해졌다. 다만 민주당 소속 광역단체장 중 유일하게 본인이 참석하지 않고 대리인을 내세우게 됐다. 대신 안 지사는 9일 지역 행사와 개인 일정을 소화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관련해 강철규 평가위 위원장은 뉴시스와 통화에서 "일정이 있으면 대리인이 와도 좋다고 양해를 했다"며 "자료는 제출했기 때문에 그것을 가지고 평가할 예정"이라고 했다.
앞서 박원순 서울시장, 윤장현 광주시장, 이춘희 세종시장 등 3명은 8일 직접 발표를 마쳤다. 9일에도 안 지사를 제외한 송하진 전북지사, 이시종 충북지사, 최문순 강원지사는 본인이 참석할 예정이다.
한편 충남지사 불출마가 기정사실화 된 가운데 안 지사의 추후 행보에 대해서는 여러 전망이 나오고 있다.
우선 국회의원을 한 적이 없는 안 지사의 국회 입성 여부가 가장 주목된다. 안 지사를 돕는 의원을 중심으로 내년 6월 지방선거와 함께 치러지는 국회의원 보궐선거에 출마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다. 특히 서울 노원병과 송파을 보궐선거에 출마할지가 관심사다. 물론 서울보다는 지역 거점을 확보하기 위해 충청권에 나서야 한다는 견해도 크다.
다만 내년 6월 국회의원 재보궐 선거에 출마하기 위해서는 도지사를 중도 사퇴해야 하는데, 이 부분이 걸림돌이 되고 있다는 후문이다.
내년 8월에 열리는 전당대회에서 당대표에 도전할지도 관심사다. 차기 당대표는 21대 총선의 공천권을 행사할 수 있다는 점에서 중요성이 매우 크다. 문재인 대통령이 당대표 시절 당을 장악, 대선에서 승리한 만큼 안 지사에게도 같은 길을 걸으라는 요구가 많은 상황이다.
안 지사는 이날 자신의 거취 문제와 관련해 "연말이나 연초에 따로 말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