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희정 충남지사가 9일로 예정된 더불어민주당 선출직공직자평가위원회(평가위) 면접 평가에 참가하지 않는다. 사실상 충남지사 3선에 도전하지 않겠다는 뜻을 밝힌 것으로 풀이된다.
안 지사 측 핵심 관계자는 뉴시스와 통화에서 "내일(9일) 진행되는 면접 평가에는 대리인을 세우기로 했다"며 "충남지사 불출마를 의미하는 것으로 보면 될 것 같다"고 말했다.
앞서 박원순 서울시장, 윤장현 광주시장, 이춘희 세종시장 등 3명은 8일 직접 발표를 마쳤다. 9일에도 안 지사를 제외한 송하진 전북지사, 이시종 충북지사, 최문순 강원지사는 본인이 참석할 예정이다.
안 지사는 이날 자신의 거취 문제와 관련해 "연말이나 연초에 따로 말하겠다"고 밝혔다.
출처 |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0&oid=003&aid=000833310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