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치 치료해도 뜨거운걸 먹고 난 후에 고통이 상당한지라 신경치료를 결정했네요.
오른쪽 상단 어금니 ㅠ_ㅠ
마취를 하더니만 아프면 왼손 드세요~ 하면서 미친듯이 이빨을 드릴로 파더군요.
진짜 역대급으로 아프고 몸이 움찔움찔 했는데, 원래 이정도 아픈갑다~ 하고 참았습니다.
치료 다 끝나고 나서 간호사 분한테 '억수로 아프네요. 와, 살면서 치과 다녀 본 경험 중에 제일 아팠어요'
이러니까 '아프면 말씀하시지. 마취 더 해드리는데'
으앙...
내일 회식 있는데 어쩌나 싶네요. 왼쪽으로만 씹을 수 있겠죠? 술도 마시고 싶은데 ㅎㅎ
지금도 배고픈데 밥 먹어도 되나 싶고 OTL
에휴.. 두서 없는 주저리 였습니다.
치료비는 카메라 팔아서 장만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