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차량검사를 하면서 경찰청 차가 들어왔습니다
근데 웬걸? 방송장비가 위에 떡하니 붙어있네요.. 구조변경했냐 물어봤더니 했답니다.
조회를 해봣더니 구조변경은 커녕 전검사때에는 전혀없던 구조물이더군요;
한마디로 불법 방송용 장비를 달고 다니던 '경찰청'차량입니다.
떼고 검사를 해야한다고 했더니만 어디에다가 전화를 거시더군요. 하시는 말씀이
'이거 검사안된다는데???'
이게 경찰이 할말입니까;; 아무리 과가 다르다고 그래도 보통 교통과에다가 물어보고 올 수도 있는건데;;
결국 그냥 가셧긴합니다만... 우리나라 교통경찰 정말 실망스럽더군요...
박근혜 정권 출범 후 잠깐 불법차량 단속 좀 하나 싶더니 요즘은 불법차량 재검사(임시검사라고부릅니다.)는 눈씻고봐도 안옵니다 ㅋㅋ
가~~~~~~~~~~~~~~~~~~~~끔 한대씩 걸려서오긴 합니다만 여지껏 5년가까이 검사업무하면서 본게 10대 가량 될까요?
서울인데도 말이죠.. 한숨만 나올 뿐입니다.
사진은 해당 차량 사진입니다. 문제가될만한 배경은 편집을 좀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