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유로 이주 결심하고 나서,
자우개라는 프로그램으로 자게, 성게, 포럼, 소모임에 썼던 글들 다 지우고,
수동으로 주갤, 작갤, 습갤에 올렸던 사진도 하나씩 다 지우고..(사진은 굳이 지울 생각이 없었는데, 배신감이랄까 ..ㅎㅎ;)군대 있을 때 여자친구한테 받은 편지 한장씩 소각장에서 태우던 기분을 한껏 누리고 있다가..http://www.slrclub.com/bbs/vx2.php?id=fujifilm_club&no=165여기서 멈춰버렸네요. slr첫 글이었네요.저때는 참 순수하게 사진에 막 흥미를 가졌던 20대 청년이었는데..
저 때 이후로 이런 저런 기변에 dslr로 써보고 렌즈도 몇개씩 들고 다니면서 신나게 사진 찍다가
다 처분하고, 지금은 GR 한개만 들고 다니면서 가볍게 찍고 있지만,
매~~~~~~~~~~~~~~우 주관적인 저의 인생샷은
맨 처음 샀던 똑딱이였으며, 그 어떤 장비보다 가장 많이 사진을 찍었던 Fujifinefix s5000로 찍었던, '루이'네요.( 아 보고싶어라 ㅜㅜ)
아무튼, 모두들 반갑습니다.
오유만의 감각적인 움짤 리플들 정말 너무 중독적이네요.ㅎㅎ
뭐, slr도 이또한 지나가리가~~~이지 않을까 싶긴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