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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시 친구사연 남긴 그 사연 주인공은 진짜 불쌍하네요
게시물ID : freeboard_831000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빠루와단꽈
추천 : 2
조회수 : 217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5/05/12 23:19:10
나 같으면 그런 신의없는 친구는 함께 하지 않을 것같네요.
 
자신의 아픔을 진정 친구로써 함께했다면
 
그런 마음이 털끝만큼이라도 있었다면
 
그런 말을 익명이라는 거대한 장막이라 할지라도
 
감히 입밖에 내지 못했을 것입니다.
 
그 친구에게 자신의 신변보호를 위해
 
전화조차 하지 못하겠지만
 
전화를 했다 치더라도 안부를 묻지
 
너 그 사건 기억나지? 그 사건을 말했는데
 
자작극이래 이런 말을 감히 할 수 있겠나요?
 
그건 사람으로써 할 짓도 못되지만
 
그 사람의 인성을 단번에 알 수 있는 단초가 되겠다는 생각도 해봅니다.
 
아무 생각없이 했던 말에....어쩌면 그 여자는 정말 두려웠을 겁니다.
 
그래서 자기 방어 기제에 의해 친구를 팔아먹었을 수도 있구요.
 
저같으면 친구를 팔아먹었다는 생각에 지금쯤은 정말 괴로워야 정상이지만
 
우리 바보님한테 책임을 전가까지 하는 것을 보고 현실로 입에서 ㅅㅂ이라는
 
말이 나오더군요..그냥 저냥 그렇게 살아라 라는 말도 함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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