뭐라 말 못하겠어요.
꿈이 작가인데.
이 감정을 이 느낌을
못쓰겠어요.
바보님이 왜 그런말을 했는지 억지로 억지로 이해가 가는데
근데
그게 왜 공지에 왔는지 모르겠어요.
저는 실제 성폭행 사건이 일어났다면 유감을 표해야 한다는 쪽이었는데.
이는 아직 변함이 없는데
바보님은 사과를 하고 있네요
사과와 유감은 분명 다른건데
바보는 사과를 했어요.
그런데요 바보님
그 사과요
그거요
우리 오유인들이 정말
오유 지키자고 여시와 대적하려고 진짜
말도 못할 고생까지 하신 아재님들까지
모두 허탈하게 만드는 행위에요.
진짜 하고싶은말이 많고 몇번을 썻다 지웠다 반복했는지 모르겠는데.
바보님
바보님에게 칼을 들라고 원하지도 않아요
바보님이 그런 성격도 아닌거 알고 있어요.
그러니까
칼이 안되면
이렇게 피튀기며 싸우는 우리 옆에서
방패라도 들어 주시면 안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