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수요일, 아침에 머리를 감는데 갑자기 몸이 주저앉더군요 -ㅅ-;;;

말그래도. 윽~하니 푹~ 쓰려지면서, 왼쪽 다리에 몰려오는 저글링들의 떼공격~!!

살다살다 이런 고통은 처음이었네요. 골반부터 발끝까지 어느 한군데 남김없이 융단통증폭격~~

보통 다리가 아프고하면 자세를 바꾸면 안아프기도 하던데, 정말 엄청난 고통...

 

결국 119불러서 응급실 가서, 엑스레이 mri찍고 다음날 바로 수술...

수술후, 의사왈

여태 2번이나 더 디스크 파열있었는데 몰랐었냐고... 허~

왠만한 사람들 1번만 디스크파열있어도, 죽어라고 비명지르며 병원 달려왔을텐데 참 대단하다고...

는 그렇다치고~

 

일주일동안 병원있으니 무진장 심심하더군요.

병원있는동안 본 애니만해도 근 300여개 -_-;;;;

 

중략하고, 같은 병실에 다리 다쳐서 입원한 병원동기겸 동생이 다리에 석고깁스를 해서

방명록 남겨놓고 왔네요 ㅋ

 

 

맨처음 그린...쳇.. 혹등고래라고 그린건데, 영화 괴물의 그것 같네요 -_-;;;

 

 

요거는 노르웨이숲이라고 그린건데... 쳇... 기즈모 같다는군요 -_-

 

 

왼쪽에 살찐 루피? -_-;;;

 

 

그나마 제일 비슷한... 까르륵 까르륵~

요새 레바에 무진장 빠져있습니다.

 

태그) 나도 스르륵에서 왔는데, 2년전에 왔다는건 안유머 -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