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어렸을 때부터 피부가 정말 좋았어요 하얗지는 않지만 여드름도 거의 안 나고 정말 탱글탱글했어요... 어리니까 당연한 거 아냐 싶지만서도 주위 애들보다 독보적으로 피부가 좋았어요 딱히 화장을 많이 하는 편은 아닙니다 빈도로 따지자면 일주일에 한번? 두번?
그런데 한 한달 반?? 두달?? 전부터 얼굴에 여드름이 덕지덕지 나기 시작했어요 ㅠㅠ 이마는 뭐 원래 좁쌀이 있었는데 더 늘어났고 제가 머리카락으로 옆얼굴을 가리고 다니는데 그 가리는 부분이 장난아닌거에요...
그래서 스님비누로 세수도 열심히 하고(앞머리가 있어서 그 헤어밴드도 샀어요 ㅠㅠ 앞머리때매 귀찮아서 세수를 대충한적이 많은지라) 그래도 여드름이...그대루...........ㅠㅠ 유수분 밸런스가 거지라서 그러나? 하고 수분크림을 치덕치덕 해봐도...그대루.........
*더러움주의*
그렇게 점점 포기하고 있다가.. 제가 근 4일간 집 밖을 안나가서 세수를 안했거든요(...) 그러다가 방금 엄마가 드럽다 좀 씻어라 하는말에 싹 씻고 세수를 하는데 여드름이 하~~~나도(사실 하나 있음) 없는거예요.... 좀 충격받았어요 그동안의 내 노력은 뭐지.... 그런데 피부 좋아지자고 평생 세수를 안 할 수는 없잖아요ㅜㅜㅠㅠ 이런 상황에서 저는 어떻게 해야 할까요 ㅠㅠㅠㅠ?? 지금 로션은 세라마이딘 크림이랑 빌리프 모이스춰 밤 쓰고이ㅛ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