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한테 들은 얘긴데
친구네학교(당시 고등학생)에 왕따인 남자애가 있었는데 걔가 어떤 여자애를 짝사랑했나봄.
그 여자애는 좀 착한척하고 가식떠는 스타일이었다고 함.
뒤에서는 남자애 욕하고다니면서 앞에서는 착한척하고 그랬다고 함.
근데 그 여자애가 오징어젓갈을 엄청 좋아했음
남자애 집이 반찬가게 같은거 했는데
걔가 여자애한테 선물이라고 오징어젓갈을 락앤락에다 넣어서 줬음.
그렇게 한 일주일 정도 줬는데
여자애는 처음엔 버리다가
이미지 때문에 친구들이랑 나눠먹음.
근데 알고보니까 그 오징어젓갈에 지렁이 얇게 썰어서 섞어서 준거였음.
눈치못채게 조금씩 섞어서.
그일 알려지고 남자애 학교안나오고 뭐 그랬다고 하는데 자세한건 모름.
공폰지 모르겠는데 그냥 난 좀 무서워서ㄷ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