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에 약속이 있어가 다 못만들고 과정만 찍어봤습니다.
위 사진은 그려놓은 패턴을 팬으로 좀 더 진하게 그렸습니다. 자를꺼에요
요래 요래 진하게 그려놓고...
가위로 자릅니다. 슥싹 슥싹~
잘라놓은 패턴 어깨를 맞춰봅니다. 음~ 약 1미리 정도 차이는 나지만 이정도는 재봉하면서 맞출수 있습니다.
손꾸락이 완전 할매 손이네 ㅠㅠ
자 ~ 이제 원단을 찾아야 합니다.
생각해놓은 원단이 있어서 찾습니다. 여기 저기 뒤적 뒤적 원단 쌓아놓은 박스 죄다 열어봅니다.
음따....
여기도 음따... 음따 음따!!!! 기절!!!
침착하게 다시 찾아봅니다.
하... 음씀다 ㅠㅠ
그래서 전에 엄마 드린다고 민소매 나시티 만든 옷을 꺼냅니다. 울 어마니의 몸매를 과소평가하여 비대하게 만들어 완전 박스 티가 되어버린 그 옷을 처참하게 써줍니다.
바로 요겁니다....
요래요래 맞춰보니 됩니다. 여유 충분 합니다. 핫핫
실따개로 옆선과 지퍼를 따냅니다. 나는 유부 녀 징어... 한푼이라도 아껴야 하무로 저 지퍼는 다음에 쓸수있도록 잘 따서 보관합니다.
자 이래 준비해놓고 패턴 자른걸 원단에 대고 그립니다. 원 크기를 그린후 1센티 띄어서 시접부분을 그립니다.
가위로 싹뚝 싹뚝!! 다음은 안감도 만듭니다.
안에 들어갈 안감도 위와 똑같이 만듭니다.
자 요렇게 준비 해놓고 아래 사진처럼 시침질을 합니다. 난주 재봉하기 위한 표시입니다.
시침한 가운데 자름 자름~
긴 실을 짧게 다듬 다듬~ (왜 다듬냐면 .... 설명하기 귀찮으니 패스~)
자 ~ 이제 재봉하기전 마지막 마무리~~ 심지를 붙여야 합니다.
접착 심지라고 한면에는 풀이 뭍어 있습다. 그걸 원단에 대고 다려주면 난주 옷이 완성되었을때 흐늘흐늘한 천에 선이 살아납니다.
찾습니다. 심지~~
음...따!!!
음따~~~~~~~ 심지가 음쓰면 옷이 후줄근해집니다. 음씀다.... 음써.... 맨붕옵니다..... 접착심지 사러 진시장 가는 길이 한시간입니다.
인터넷으로 사려면 접착심지보다 배송비가 더 큽니다.
네 그래서 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