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sbs뉴스에 재미있는 기사가 나왔다. 마트에서 생선을 판매할 시 방사능을 측정한다는데,
측정 0.2 Bq/㎠ , 즉 1㎠면적에 0.2Bq의 방사능이 측정된다는 말로서
이는 단위면적당 측정치수다.
하지만 방사능 기준치는 단위무게당으로 기록되며
물 1kg 의 체적은 10㎤으로 1kg을 면적으로 환산할려면 단순하게 10㎠으로 가정할 수 있다.
생선 비중은 0.96, 마트에 팔고있는 생선의 표면에만 방사능이 있다고 가정한다면
0.2 Bq/㎠*100*0.96 = 19.2 Bq/kg
이는 표면에만 방사능이 있다고 가정한 최소한의 수치로 19.2 Bq/kg 이다.
만약 생선의 몸 속에도 1cm 단위로 표면과 같은 농도의 방사능이 있다고 가정한다면
19.2 * 10 = 192 Bq/kg
즉 가정 여하에 따라 저 생선은 일본기준치를 충분히 넘을수도 있는 수치다.
(일본 기준치는 100 Bq/kg , 우리나라 기준치 370 Bq/kg)
그러므로 마트에서 사용하는 방사능 측정기는 생선의 방사능 안전성을 확인하기에는 불완전 하다.
그리고 표면에만 있다고 가정한다 하더라도 19.2 Bq/kg 내부피폭은 안전할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