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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라앉았던 떡밥이 금세 또 떠오르고는 하네요..
게시물ID : freeboard_874854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세나트라
추천 : 3
조회수 : 249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5/05/28 00:12: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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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창작글

요즘 오유에 소모적인 분쟁이 너무 많은 것 같습니다.

전에는 사촌동생한테 이런 사이트가 있어~ 하면서 알려도 주고,

친구들에게도 재미있는 유머 링크를 보내고는 했는데 요즘엔 추천하기 민망하네요.

모 사이트에 의한 테라포밍과 그 후유증으로 썩어가던 상처를 도려내는 와중에 이런저런 소음이 나는 것은 압니다.

하지만 그런 논쟁을 하기에 앞서,

누군가가 다치거나 피해를 입었으면, 그 사람에 대한 걱정이 먼저여야 하지 않나요?

사람으로서 마땅히 가져야 할 생각은 제쳐두고

'아 됐고, 난 댁이 말하는 그 단어가 듣기 싫다고!'

이렇게 따지는 사람들이 많단 사실이 너무 가슴이 아픕니다.

'김여사'라는 단어가 듣기 싫으신 분들, 충분히 이해해요.

하지만 그 단어를 다른 분이 쓴 게시물에, 그것도 피해자가 올린 글에 써야겠나요?

오프라인에서도 상대가 다치건 피해를 입었건 상관없이 그렇게 따지는 사람들인지 묻고 싶네요.

왜 온라인에서만 유달리 공격적인 면모를 드려내려고 하나요.

오유 광장은 다른 이에게 날을 세우고 가시를 휘두르는 곳이 아닙니다.

힘든 시대를 살아가는 사람들끼리 조금 보듬고 갔으면 좋겠어요.

모쪼록 편안한 밤 되시길 바랍니다.



3줄 요약

측은지심
역지사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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