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2기 시작, 자원량 조절
사실 가장 걱정하고, 가장 반대했던 패치 내역이었는데
생각보다는 크게 문제가 되지 않는 것 같습니다.
그러나 역시 군심 유저들과 복귀유저 입장에서는 다시 빌드 최적화와 연구를 다시 해야한다는 점에서 정식출시 초기에
굉장히 적응이 힘들어질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또한 경기가 확장을 강요하여 올인성 경기가 아니면 대부분의 경기가 초반에는 비슷한 상황이 나온다는 점에서
어쩌면 잘못된 패치일수도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2)집정관 모드
아직 제대로 1대1도 되지 않은 상태로 집정관모드를 플레이 하였지만 생각보다 굉장히 재미가 없었습니다.
2대2모드를 지원하지 않지만 오히려 2대2가 더 재밌지 않을까 라는 생각이 듭니다.
그리고 사소한 것으로 집정관 모드에서 가끔씩 적과 우리팀 색상모두 빨강으로 지정될때가 있습니다.
간단하게 팀색상변경을 할수는 있지만 이정도 버그도 고치지 않고 베타테스트를 한다는 점에서 아직 출시는 한참 남은것 같습니다.
3)신유닛
신유닛이 너무 손이 많이 갑니다.
안그래도 빠른 스타트로 운영에만 집중해도 정신없을판에
견제위주의 사도, 한순간만 방심해도 병력이 다 터지는 분열기
사신의 폭탄견제, 저그의 궤멸충, 탱료선 견제....
천천히 운영으로 이기는 것을 좋아했던 유저로서 굉장히 적응하기 힘이 들것 같습니다.
요약하자면, 어느정도 적응한다면 나쁘지 않은것 같으나
적응하는데 너무 힘이 듭니다....
오늘도 공허의 유산 1,2판하고 결국은 지쳐서 군심도 못하고 종료합니다 ㅋㅋ